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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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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4년부터 2년간 회장을 맡게 된 김경환입니다.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 김 경 환

안녕하십니까?
2024년부터 2년간 회장을 맡게 된 김경환입니다. 능력이 출중한 여러 회원님들께서 계신데 제가 회장을 맡게 되어 송구하고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4년에 창립된 학회가 어느덧 10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학회를 잘 이끌어주신 다섯 분의 회장님과 임원, 회원께 감사 드립니다.

PBM의 개념이 낯설기만 했던 초기 태동기를 넘어 현재는 PBM의 개념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의료인들 내에서의 관심이 지대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미래지향적 발전이 더 필요한 분야라는 점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의 실질적 발전을 위하여 여러 임상학회 및 대한수혈대체학회 등과 적극적 협력을 통한 KPBM학회의 융복합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에 개정된 혈액관리법 시행 규칙에 따라 주요 의료기관 내 수혈관리실 인력의 교육을 대한수혈학회와 KPBM이 맡게 되어 정기 학술대회 때 교육 세션을 병행하여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좀더 내용과 범위를 확장하여 학회의 저변을 확장하고 PBM의 개념을 일상화하는데 힘쓰겠습니다.

KPBM은 환자혈액관리를 환자 입장에서 고려하는 다학제 학회입니다. 임상학회의 대부분이 아마도 KPBM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여러 임상학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임상현장에서 PBM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혈액이 사람을 구한다는 오래 전 개념의 시대에서 혈액이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적절한 수혈의 절실함이 강조되는 시기로 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환자 중심의 교육 연구 학술 활동을 목표로 대한환자관리혈액학회는 미래를 향하여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이며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PBM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노력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4년 1월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회장
서울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서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김 경 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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